순천서 도로 건너던 60대 여성, 화물차에 치여 숨져
2024년 10월 17일(목) 12:40

순천경찰서 전경. <전남경찰청 제공>

순천서 도로를 건너던 60대 여성이 1t 트럭에 치여 숨졌다.

순천경찰은 1t 화물차 운전자 A(67)씨를 교통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순천시 해룡면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보행자 B씨(여·69)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있다.

늦은 시간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B씨를 A씨가 미처 보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술을 마시거나 무면허로 운전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약속시간에 늦어 급하게 가다가 B씨를 보지 못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인근 마을 주민으로 횡단보도가 아닌 곳에서 길을 건너다 변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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