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제이홉 일본 팬클럽 18일 장학금 전달식
2024년 10월 16일(수) 21:35
북구에 희망상징 조형물 기탁도
광주출신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의 일본 서포터즈(팬클럽)가 북구에 희망을 상징하는 조형물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다.

광주시 북구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제이홉의 일본 서포터즈 ‘HOPE-FULL PLACE’의 조형물 기탁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조형물 제막식과 함께 일본 팬들의 북구 지역 청소년들을 응원하기 위한 장학금 400만원도 함께 전달된다.

HAPPY, LOVE, JUST DANCE, SUN, PEACE, STREET 7개 단어를 모아 ‘HOPE’를 상징하는 조형물은 서포터즈가 올해 3월부터 3개월간 373만엔(3186만원)을 모아 조성한 조형물로 북구 삼각·일곡동 ‘HOPE STREET’(희망의 거리)에 세워진다.

또 조형물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장학금 400만원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들은 “제이홉은 늘 우리에게 주는 것을 아끼지 않았고 그가 태어나고 자란 광주에 그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취지를 밝혔다.

북구는 이번 장학금이 북구의 끼와 열정 있는 청소년에게 돌아갈 수있도록 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희망을 주제로 한 미술 공모전 등 연계 협력 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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