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단체들 “GGM, 파업 아닌 상생의 길로 나아가야”
2024년 10월 16일(수) 21:30 가가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이 최근 불거진 광주글로벌모터스(GGM) 노동조합의 파업 수순에 대해 “파업보다 상생 협력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광주지역 52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은 갈등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GGM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캐스퍼 EV 수출을 눈앞에 둔 지금, GGM이 지속 가능하고 건설적인 성장을 위해 노사 모두가 상생의 길을 걸어가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현재 GGM 노동조합이 파업 수순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은 광주형 일자리의 성공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기라면서 노사 양측이 ‘노사상생발전협정서’를 기반으로 성숙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단체는 “협정서 GGM이 출범할 수 있었던 사회적 합의의 근간”이라며 “노조는 정당한 권리 행사와 함께 협정서 정신을 존중하고, 사측은 노동자들의 요구를 진지하게 수용하며 실질적인 개선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끝으로 “호남은 매번 국가균형발전에서 배제돼 왔으나 GGM은 시민에게 기대와 희망을 안겨줬다”며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 협력의 새 길을 열어가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광주지역 523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은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금은 갈등이 아니라 협력을 통해 GGM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야 할 때”라며 “캐스퍼 EV 수출을 눈앞에 둔 지금, GGM이 지속 가능하고 건설적인 성장을 위해 노사 모두가 상생의 길을 걸어가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끝으로 “호남은 매번 국가균형발전에서 배제돼 왔으나 GGM은 시민에게 기대와 희망을 안겨줬다”며 “노사 간 대화와 타협을 통해 상생 협력의 새 길을 열어가기를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