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고을영무장농악단 ‘제26회 김제 지평선축제 전국경연’ 대통령상
2024년 10월 12일(토) 10:05 가가
장호준 외 51명 단원 출전 ‘광주용봉농악’ 선봬
광주용봉농악보존회 빛고을영무장농악단(대표 장호준·농악단)이 지난 5일 ‘제26회 김제 지평선축제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농악부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51명 단원들이 출전해 ‘광주용봉농악’을 선보였으며 상금은 1000만원.
장호준 대표는 “연습공간이 부족해 공간을 대여했으며, 땡볕 아래 야외 공간에서 연습을 이어갈 만큼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단원들의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라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농악단체로서 최고의 영예를 갖게 된 듯해 보람차다. 앞으로도 농악단이 지역에 오래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농악단은 광주시를 비롯해 영광, 고창, 장성, 함평 등의 영무장농악을 계승하는 전문 농악단체다. 북구를 거점으로 용봉 우도농악과 잡색탈굿, 마당밟기굿 등 지역 향토농악을 보존하는 한편 창작공연을 펼쳐 왔다.
이에 앞서 농악단은 지난 6월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진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농악경연’ 및 2022년 ‘제10회 부안 전국농악경연대회’에서 각각 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농악단은 광주시를 비롯해 영광, 고창, 장성, 함평 등의 영무장농악을 계승하는 전문 농악단체다. 북구를 거점으로 용봉 우도농악과 잡색탈굿, 마당밟기굿 등 지역 향토농악을 보존하는 한편 창작공연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