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평화상에 일본의 평화운동단체 니혼 히단쿄
2024년 10월 11일(금) 18:40

노벨 평화상에 일본 원폭피해자단체협의회 /연합뉴스

올해 노벨평화상에 일본의 평화운동단체 니혼 히단쿄가 선정됐다.

노벨위원회는 11일(현지시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원폭 피해자들을 위한 풀뿌리 운동을 전개해온 니혼 히단쿄를 2024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상단체에는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3억4000만원)가 지급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일에는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마이크로RNA 발견에 기여한 미국 생물학자 빅터 앰브로스와 게리 러브컨이, 8일에는 물리학상 수상자로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의 기초를 구축한 존 홉필드와 제프리 힌턴이 선정됐다.

또한 9일 화학상은 미국 생화학자 데이비드 베이커와 구글의 AI 기업 딥마인드의 데미스 허사비스 최고 경영자·존 점퍼(39)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문학상은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마지막 올해 노벨상 선정은 14일 경제학상 수상자 발표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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