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장르 초월…초가을밤 음악 축제
2024년 10월 01일(화) 20:45 가가
‘亞 뮤직 서밋 인 광주’·‘버스킹 월드컵’
ACC하늘마당, 5·18민주광장 특설무대
ACC하늘마당, 5·18민주광장 특설무대
“전 세계 음악인이 하나 되는 광주의 음악 축제 현장에서, 심사위원들이 ‘엄선’한 작품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훌훌 털어버리길 바랍니다.”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창현)이 ‘아시아 뮤직 서밋 인 광주 컨퍼런스&아시아 쇼케이스(이하 뮤직 서밋)’를 2일까지, ‘제3회 광주 버스킹월드컵(예술감독 이정헌)’을 3~6일 펼친다. 두 행사 모두 ACC 하늘마당 및 5·18민주광장 특설무대 등에서 진행.
먼저 뮤직서밋은 아시아·유럽·남미 등 13개국 음악축제감독 및 기획자, 음악산업 전문가들이 국내 음악산업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다. 이들은 ‘남아메리카 음악 시장 소개와 한국 음악의 남아메리카 진출 방안’, ‘재즈 어헤드!와 유럽 재즈&월드 뮤직 씬’ 등을 주제로 6개 섹션에서 발제한다.
지역 내·외 밴드들의 쇼케이스도 볼 수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드온 밴드’를 필두로 ‘초영’, ‘똘갱스’, ‘탐탐’ 등이 2일 무대에 오른다.
3일부터 펼쳐지는 도심형 음악축제 ‘버스킹 월드컵’도 이목을 끈다. 2022년 첫 기획됐으며 올해는 58개국 871팀, 총 2143명이 예선을 거쳤다.
본선에 진출한 32팀이 경연 형태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촌블루스’, ‘몽니’, ‘수오노 다예레’ 등과 지난해 수상팀 ‘김순영 재즈탭’ 등이 준비한 레퍼토리를 들려준다.
이정헌 예술감독은 “중국, 요르단, 스페인, 인도, 세르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지만 특히 광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무대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K-POP과 K-컬처 열풍으로 한국음악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 국경을 초월하는 음악 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했다.
/글·사진=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문창현)이 ‘아시아 뮤직 서밋 인 광주 컨퍼런스&아시아 쇼케이스(이하 뮤직 서밋)’를 2일까지, ‘제3회 광주 버스킹월드컵(예술감독 이정헌)’을 3~6일 펼친다. 두 행사 모두 ACC 하늘마당 및 5·18민주광장 특설무대 등에서 진행.
지역 내·외 밴드들의 쇼케이스도 볼 수 있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드온 밴드’를 필두로 ‘초영’, ‘똘갱스’, ‘탐탐’ 등이 2일 무대에 오른다.
이정헌 예술감독은 “중국, 요르단, 스페인, 인도, 세르비아 등 다양한 국가의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르지만 특히 광주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들의 무대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K-POP과 K-컬처 열풍으로 한국음악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 국경을 초월하는 음악 축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했다.
/글·사진=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