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오페라 공연 즐겨요”
2024년 09월 29일(일) 20:30
광주교통공사, 징검다리 연휴 맞아 10월 2일 깜짝 콘서트
광주교통공사가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 곳곳을 깜짝 콘서트 무대로 꾸민다.

광주교통공사는 “10월 2일 도시철도 역사와 전동차 안에서‘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한 이색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색 콘서트에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모은 유명 성악가 안세권 테너가 출연해 매혹적인 오페라 선율을 시민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안세권 테너는 이날 오후 4시 20분 광주송정역 대합실에서 베르디의 ‘여자의 마음’등 유명 오페라 곡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4분부터 오후 5시까지 도시철도 전동차 안에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등 시민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플래시몹(깜짝 공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어 이날 오후 5시부터 30분간 금남로4가역 무대에서 동요, 팝송, 가요 등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 밖에도 이날 금남로4가역에서 임산부 체험 등 저출산 극복 캠페인과 함께 어르신 무임 교통카드 안내, 청소년 교통카드 증정 행사 등도 연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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