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 문창현 대표, 전라권역 대표로 선임
2024년 09월 26일(목) 10:55
25일 전국지역문화재단 연합회 순회 간담회서
광주동구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 문창현 대표<사진>가 25일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전국지역문화재단 연합회(전지연)’ 순회 간담회에서 전라권역 회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2012년 출범한 전지연은 전국 124개 지역문화재단이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협의체다.

이들은 2022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매년 ‘대한민국문화재단 박람회’를 개최하는 한편, 권역별 네트워킹 강화에 주력해왔다. 또한 중앙정부와 지자체를 잇는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운영 전문성 제고 등 지역 문화재단 위상을 강화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전라권역 대표 기관이 된 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주도, 지역문화진흥법 개정에 따른 제언, 광역-기초문화재단 통합협의회 운영, 지역문화재단 DB구축 등 다각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창현 대표는 “향후 전지연에 소속된 전라권역 지역문화재단과 긴밀하게 공조해, 재단 간 연계협력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며 “지역문화예술 확대를 위해 정책적 협력 및 소통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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