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맞아 고향 신안서 낚시하던 50대 바다 빠져 숨져
2024년 09월 16일(월) 12:27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인 신안군 비금도를 찾아 낚시에 나선 5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졌다.

16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께 신안군 비금면의 한 갯바위에서 5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근에서 낚시하던 부부에 의해 구조된 A씨는 병원에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인 신안 비금면에 와 혼자 낚시를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A씨가 낚시 중 어망이 조류에 떠내려가자 이를 건지기 위해 바다로 들어갔다가 물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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