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모든 학생, 25일 직선제 총장 선거 투표권 갖는다
2024년 09월 12일(목) 18:55 가가
반영비율 2%→10%로 대폭 상향
전남대 전체 학생이 오는 25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장 선거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12일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장선거에서 그동안 간선제로 운영해온 학생 선거인 투표방식을 직선제로 바꿨다.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직선제가 도입되는 것은 전남대에서 처음이다.
그동안 총장선거에서는 총학생회가 학생선거인을 추천해 선거인단을 꾸리는 간선제가 시행됐다.
학생 선거인의 투표 반영비율도 기존 2%에서 10%로 대폭 상향해 총장 선출에 학생들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된다.
대학 구성원별 투표 반영비율은 교원선거인 100%를 기준으로 강사 2.5%, 직원 17%, 조교 3.5% 등이다.
이번 선거에는 송진규 건축학과 교수, 김재국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한은미 화학공학부 교수, 이근배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후보자들은 구성원을 상대로 합동연설회를 열어 공약을 발표하는 등 선거전을 본격화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24일까지이며 25일 온라인 투표로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한다. 선거는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다.
총장임용추천위원회는 과반 득표 후보자와 차순위 득표 후보자 등 2명을 선정해 교육부에 추천할 예정이다.현 정성택 총장의 임기는 내년 1월14일까지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12일 전남대 총장임용추천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총장선거에서 그동안 간선제로 운영해온 학생 선거인 투표방식을 직선제로 바꿨다.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직선제가 도입되는 것은 전남대에서 처음이다.
학생 선거인의 투표 반영비율도 기존 2%에서 10%로 대폭 상향해 총장 선출에 학생들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된다.
대학 구성원별 투표 반영비율은 교원선거인 100%를 기준으로 강사 2.5%, 직원 17%, 조교 3.5% 등이다.
이번 선거에는 송진규 건축학과 교수, 김재국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교수, 한은미 화학공학부 교수, 이근배 의과대학 정형외과 교수가 후보로 등록했다.
선거운동 기간은 24일까지이며 25일 온라인 투표로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정한다. 선거는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러진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