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찾아온 ‘예술로 소풍’ 거리예술축제
2024년 09월 09일(월) 13:40
문예위 7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국 6회, 나주에서는 28일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가을’ 행사 장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거리로 나온 예술 축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가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거리예술축제 ‘예술로 소풍-가을’을 나주혁신도시 및 서울 대학로에서 펼친다.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하는 행사다.

오는 28일 오후 1시 나주혁신도시 예술위원회 앞마당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먼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방정환을 다룬 노래극 ‘뜀 뛰는 여관’를 상연한다.

이어지는 ‘바가&본드’는 극단 즐겨찾기가 선보이는 넌버벌코미디(무언극)다. 빠른 전개와 다이나믹한 움직임으로 구성된 마임 퍼포먼스는 관객들도 즉석에서 참여할 수 있다.

어린이날다 사회적협동조합이 초등학생 2~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지구를 살리는 놀이 ‘천만가지 놀이터’라는 제목으로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회차별 20명 선착순 모집)

부대행사로 (사)놀이하는 사람들의 ‘놀이가 있는 신나는 토요일’, 좋은어린이극만들기협의회의 ‘오감만족 미술체험’을 비롯해 실내체험프로그램 ‘컬러링 엽서 꾸미기와 내 그림 전시하기’ 등이 준비돼 있다.

문예위 예술극장 극장운영팀 황금실 과장은 “나주와 서울에서 추진하는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다양한 예술 향유를 위해 마련했다”며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강아지똥’ 전시 등도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무료 참가(우천 시 나주 예술위 청사 안에서 진행).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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