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 발생…증상 및 예방 수칙은?
2024년 09월 04일(수) 00:00
올해 첫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일본뇌염 환자 2명이 동시에 확인됐다.

두 환자 모두 60대로 발열, 구토, 어지러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대부분 8월부터 11월 사이에 발생하며, 연령대는 주로 50대 이상이다.

일본뇌염 매개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서 서식하고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10월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가벼운 발열 및 두통 등이 나타나는데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마비, 경련과 같은 심각한 증상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뇌염에 걸린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으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더불어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이 있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권고된다.

◇일본뇌염 모기물리 예방수칙

▲모기가 활동하는 야간에 야외 활동 자제

▲야간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품이 넓은 옷 착용

▲모기 기피제 사용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 자제

▲방충망 정비 및 모기장 사용 권고

/글·그래픽=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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