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통합공항 이전에 힘 모은 지역사회·정치권
2024년 08월 22일(목) 00:00 가가
무안공항 민간·군 통합공항 문제가 지역 발전을 견인할 중요 사업이라는 공감대의 폭이 넓어지면서 광주·전남지역 국회의원들은 물론 시민사회단체, 경제계 등이 광주 민간·군 공항의 이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 무안군이 소음 공해를 이유로 군 공항의 이전을 반대하면서 꽉 막힌 통합공항 문제가 새로운 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대구경북통합신공항과 새만금공항 사업이 진행되면서 광주시가 한층 적극적으로 공항 이전을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박균택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광주지역 정·재계 인사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공항 이전과 관련해 논의했다. 먼저 공항 이전 광주·전남 협의체를 구성해 전남권 전체로 통합 이전 찬성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향후 전남지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들은 공항 이전을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으로 보고 무안군 방문 계획을 잡는 등 공동 대처키로 했으며, 광주시도 무안군민과의 접촉면을 넓힐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키로 했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물론 양 지역 국회의원들, 경제계, 시민사회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무안공항 민간·군 통합 이전을 위해 노력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무안 통합공항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과 의지가 강하다는 점은 환영할 만하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무안군민들의 반대가 소음 공해를 해결할 수 없다는 부정적 사고에서 시작됐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조만간 발족할 광주·전남협의체는 무안군민들에게 더욱 진정성 있게 다가가 소음 해결 방안과 함께 군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정확히 설명해 통합공항에 대한 공감을 얻어야 할 것이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양부남 민주당 광주시당 위원장, 박균택 국회의원, 박병규 광산구청장,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광주지역 정·재계 인사들은 최근 회동을 갖고 공항 이전과 관련해 논의했다. 먼저 공항 이전 광주·전남 협의체를 구성해 전남권 전체로 통합 이전 찬성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향후 전남지역 정·재계 주요 인사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키로 뜻을 모았다. 또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들은 공항 이전을 광주·전남의 최대 현안으로 보고 무안군 방문 계획을 잡는 등 공동 대처키로 했으며, 광주시도 무안군민과의 접촉면을 넓힐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