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의 미래, 바이오헬스케어 - 윤호열 전남바이오진흥원 원장
2024년 08월 21일(수) 21:30 가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대한민국 인구 구조는 1960년 19세였던 중위연령이 2024년 현재 46.1세로 2.4배나 높아졌다. 2072년에는 63.4세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1960년 2.9%에 불과했으나, 2024년 19.2%로 6.6배 늘어났으며, 2072년에는 47.7%로 증가할 전망이다. 인구의 절반이 고령자란 의미다.
소득이 증가하고 수명이 길어지면서 인류의 최우선 꿈은 ‘무병장수’이다. 다행히 전라남도는 2002년부터 전남바이오진흥원을 설립하여, 바이오헬스케어를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5개 국가 바이오특화단지에 전남 화순이 포함된 것은 쾌거다.
전남 화순은 첨단 백신과 면역치료에 대해 연구, 개발, 생산, 허가에 이르는 전주기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체계를 갖추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결과이다. 전라남도(화순)가 남부권에서 유일하게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광주-전남-경남(서부)-제주를 아우르는 바이오헬스케어 남부지역 중심지가 될 것이다.
전남 화순에는 첨단 바이오관련 국가·공공기관이 다수 입주해 있고, 산-학-병-연 협력체계와 정주환경 등 인프라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기업 및 국내 앵커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지원사업 발굴도 가열차게 진행 중이다. 백신과 면역치료제 분야는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 순항 중이라고 할 수 있다.
바이오헬스케어에서 전라남도가 발전시켜야 할 다른 한 축은 재생의료와 노화방지 산업이다. 노화는 인류가 극복해야 할 새로운 질병으로 규정되면서, 미래 의학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재생의료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약 400억 달러에 달하며, 연평균 성장률은 17%로 전망된다.
특히 전남은 생명의 땅이라 불리고, 한국의 스위스라 일컬어질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미 잘 갖춰진 치유 시설과 먹거리,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세계적인 재생치료·노화방지 분야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 그간 전남은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치유까지 확대된 블루 바이오를 지향해 왔다. 이를 위해 장흥과 장성의 편백나무 치유 숲, 보성 녹차 치유센터, 완도 해양 치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개정되면서 전남으로서는 첨단의약품생산-치료-치유-관광으로 완벽하게 연결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다양한 융복합화를 거치면서 빠르게 진화 발전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20년 이상 바둑판에 포석하듯 꾸준하게 진행해왔고, 비로소 커다란 산업으로 열매 맺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바이오 헬스케어는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비즈니스다” 필자가 늘 힘주어 강조하는 말이다.
의료 산업뿐 아니라, 미래 첨단 바이오헬스케어의 출발은 전남 의대의 신속한 설립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해야 할 일이다.
수년 내 화순은 전남대 병원과 협력하여 백신-면역치료제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전남의 새로운 의대와 대학병원은 재생과 노화방지를 위한 치료와 치유산업을 이끌 것이다. 전남은 세계인들에게 무병장수의 꿈과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새로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지평을 열게 된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전남은 바이오 헬스케어 첨단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가 꿈꾸어 온 희망이 가득한 생명의 땅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전남 화순은 첨단 백신과 면역치료에 대해 연구, 개발, 생산, 허가에 이르는 전주기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체계를 갖추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온 결과이다. 전라남도(화순)가 남부권에서 유일하게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전북-광주-전남-경남(서부)-제주를 아우르는 바이오헬스케어 남부지역 중심지가 될 것이다.
특히 전남은 생명의 땅이라 불리고, 한국의 스위스라 일컬어질 만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이미 잘 갖춰진 치유 시설과 먹거리, 관광 인프라를 연계한다면 세계적인 재생치료·노화방지 분야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다. 그간 전남은 환자의 치료뿐 아니라 치유까지 확대된 블루 바이오를 지향해 왔다. 이를 위해 장흥과 장성의 편백나무 치유 숲, 보성 녹차 치유센터, 완도 해양 치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월 첨단재생바이오법이 개정되면서 전남으로서는 첨단의약품생산-치료-치유-관광으로 완벽하게 연결하는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은 다양한 융복합화를 거치면서 빠르게 진화 발전하고 있다. 전남은 지난 20년 이상 바둑판에 포석하듯 꾸준하게 진행해왔고, 비로소 커다란 산업으로 열매 맺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바이오 헬스케어는 “사람을 위한, 사람에 의한 비즈니스다” 필자가 늘 힘주어 강조하는 말이다.
의료 산업뿐 아니라, 미래 첨단 바이오헬스케어의 출발은 전남 의대의 신속한 설립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의료인을 양성하는 것이 가장 최우선해야 할 일이다.
수년 내 화순은 전남대 병원과 협력하여 백신-면역치료제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바이오의약품 클러스터로 성장하고, 전남의 새로운 의대와 대학병원은 재생과 노화방지를 위한 치료와 치유산업을 이끌 것이다. 전남은 세계인들에게 무병장수의 꿈과 환자들에게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새로운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의 지평을 열게 된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전남은 바이오 헬스케어 첨단 경제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다. 우리가 꿈꾸어 온 희망이 가득한 생명의 땅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