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 K-패스, 3개월 만에 200만명 돌파…월평균 1만500원 환급
2024년 08월 06일(화) 11:30
K-패스가 시행된 지 3개월 만에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일 기준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으며, K-패스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횟수는 월평균 8회 늘어났다. 또한, 사업 시행 후 3개월간 약 2만 712톤의 탄소가 감축된 것으로 추정돼 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K-패스가 시행된 2개월(5월, 6월) 동안 이용자들은 대중교통 비용으로 월평균 5만 6005원을 소비해 평균 월 1만 5060원을 환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토교통부 On통광장에서 진행한 K-패스 이용자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96%가 K-패스가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답했다. 이용자 만족도 역시 95%가 넘는 결과를 보였다.

K-패스 이용자들은 설문 조사를 통해 “경제적 약자, 교통 약자들에게는 피부에 와닿고 한없이 감사한 정책이다”, “사용 횟수, 적립금액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등의 답변을 남겼다.

한편,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시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에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로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이다.

/글·그래픽=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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