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 광주동성고 등에 2880만 원 장학금 전달
2024년 07월 18일(목) 19:10
재단법인 유은학원총동문회장학재단은 지난 16일 광주동성고등학교(옛 광주상업고등학교)에서 2024년도 장학금 및 장학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한상원 장학재단 이사장과 마성우 총동문회장, 주천순 특임부회장, 김칠남 광주여상고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정행웅 학교법인 유은학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은 성적 우수·모범·저소득·야구부 학생 등 동성고 14명에게 1200만 원, 광주여상고 22명에게 1280만 원, 동성중· 동성여중 8명에게 50만 원씩 400만 원 등 총 44명에게 2880만 원이 전달됐다.

광주여상고총동문회(회장 김은숙)가 400만 원, 김칠남 광주여상고총동문회수석부회장이 300만 원, 광주상고 40회 국형곤 동문이 130만 원의 장학금을 각각 기탁했다.

한상원 이사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선배들의 뜻을 모아 장학금을 지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사람이 살면서 흔적을 남기듯이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정진하고 집중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발전시키는데 징검다리와 밀알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영구 동성고 교장은 “후배들을 위해 매년 수 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유은학원 동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우리 4개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이 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상급학교 진학과 취업의 목표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