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환 전 강진군수, 강진 4개 고교에 저서 기증
2024년 07월 17일(수) 20:30
윤동환 전 강진군수가 16일 저서 ‘삶 따라 자취 따라 다산 정약용’을 강진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기증했다. <사진>

이날 강진교육지원청을 찾은 윤 전 군수는 강진고, 성전고, 병영상고, 전남생명과학고 등 4개교에 740여 권(18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다산초당 아래 귤동마을에서 태어난 윤 전 군수는 다산선생의 사상과 철학을 깊이 연구하고, 저술과 강의 활동을 통해 다산의 목민정신 생활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윤 전 군수는 “시대의 선구자요, 우리 민족의 큰 스승이신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강진의 아들·딸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으로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효도는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는 것이다. 공경함으로 마음을 바르게 하고 의로움으로 행동을 반듯하게 해야한다 등 다산의 가르침을 늘 마음에 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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