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섬의 날 행사는 명사십리에서…완도로 오세요
2024년 07월 03일(수) 16:20

완도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치유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노르딕워킹. 〈완도군 제공〉

내년 섬의 날 행사는 완도에서 치러진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2025년 제 6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로 완도군을 선정했다. 완도는 전문가 현장·발표심사 등을 통해 자연환경, 관광 인프라, 다양한 행사 개최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회 섬의 날 행사는 오는 2025년 8월 8일부터 11일까지 완도 명사십리 일대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지자체 홍보 전시관, 해양레포츠·해양치유체험, 섬 추억 포토부스 등이 운영되고 모래 조각품도 전시된다.

완도해양치유센터의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 중 하나인 거품 테라피를 체험하고 있는 이용자들. 〈완도군 제공〉
완도는 265개의 크고 작은 섬 뿐 아니라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을 비롯, 청산도 슬로시티, 청해진유적지 등 천혜의 자연과 역사 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2024년 찾아가고 싶은 섬’에 청산·보길·생일도 등 6개 섬이 선정될 정도로 국내 대표적 섬 관광지로 꼽힌다. 최근에 개장한 ‘완도 해양치유센터’를 통한 치유 관광지로도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제 6회 섬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섬의 날’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의미를 담아 8월 8일로 지정됐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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