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근기 전 곡성군수 10월 재선거 출마 선언
2024년 07월 03일(수) 15:50

유근기 전 곡성군수

유근기 전 곡성군수가 3일 곡성군민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0월 16일 열리는 곡성군수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유 전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소 5000억, 단계적으로 1조원 이상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곡성을 지역소멸의 위기에서 구해내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곡성은 인구감소와 노령화로 지역경제는 무너지고 소멸의 깊은 수렁으로 빠져들고 있다”면서 “어느 소멸예정지역에서도 제시된바 없는 새롭고 획기적인 발상으로 투자처를 발굴하고 기업과 지자체가 하나 되어 지역소멸을 막아내는 새로운 기원을 만들어 내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육·문화·예술·체육·여가활동 등 군민을 위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 과감하게 투자, 곡성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가득하게 만들겠다”고도 했다.

한편, 대법원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상철 전 곡성군수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00만원 형을 유지하면서 재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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