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방한 베트남 총리 만나 미래 사업 협력 방안 논의
2024년 07월 02일(화) 20:15 가가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 육성”
팜민찐 총리 “적극 지원 하겠다”
팜민찐 총리 “적극 지원 하겠다”
조현준 효성 회장과 조현상 HS효성 대표가 지난 1일 방한 중인 팜민찐 베트남 총리를 만나 다각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과 조 대표는 팜민찐 총리와 만나 현재 베트남에 추진 중인 물류·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 전력망과 핀테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 회장은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 외에도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 베트남에 미래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팜민찐 총리는 이날 효성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을 통해 효성의 베트남 비즈니스에 대한 애로사항 없는지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판민찐 총리는 “베트남은 하이테크 산업을 우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성의 미래사업 투자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 2007년부터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전동기 등 주력사업과 첨단소재인 탄소섬유와 친환경 원료인 바이오 BDO 등 미래사업 분야에 38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베트남 내에서만 연 매출 35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2일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과 조 대표는 팜민찐 총리와 만나 현재 베트남에 추진 중인 물류·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 전력망과 핀테크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조 대표는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팜민찐 총리는 이날 효성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을 통해 효성의 베트남 비즈니스에 대한 애로사항 없는지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