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클] 우울·불안, 최대 64만원 지원…전국민 대상 ‘전문심리상담’ 이용권
2024년 07월 02일(화) 08:50
우울·불안 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을 위해 전문심리상담 이용권이 제공된다.

1일부터 시행되는 ‘2024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심리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를 제공해주는 것으로 지원 대상자는 총 8번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교상담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클래스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정신건강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자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자 등이다.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일대일 대면으로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바우처가 10일 이내 발급되며 총 8회, 1회차당 최소 50분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진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 선택이 가능하며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누리집을 통해 지역별 서비스 제공기관을 찾아볼 수 있다.

서비스 유형은 서비스 제공인력의 전문성과 자격 기준에 따라 1급과 2급으로 구분되며, 1급 유형과 2급 유형은 각각 1회당 최대 8만원과 7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제공된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되나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은 전액 무료이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훈령/예규/고시/지침’에 게시된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글·그래픽=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