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이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기념해 사랑의열매에 잇따라 기부했다.

13일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 광주·전남’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광주사랑의열매)에 616만 원을 기부했다. <사진>

영웅시대 With Hero 광주·전남 회원들은 2021년부터 매년 광주와 순천, 목포, 여수, 광양 등을 찾아 기부릴레이를 펼치고 있으며 올해는 임영웅 가수의 34번째 생일을 기념해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결정했다.

성금은 광주사랑의열매에서 진행 중인 ‘우리광주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에 기부돼 광주 폭염 취약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 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영웅시대 With Hero 광주·전남’은 헌혈의 집 협약체결을 통해 헌혈문화확산에도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순천영웅시대 웅사랑

앞서 지난 10일 임영웅 팬클럽 ‘순천영웅시대 웅사랑’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83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에 참여한 25명의 회원들은 “임영웅 가수가 팬들을 위해 아낌없이 배려하는 모습과 뒤에서 묵묵히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모습에 감명 받아 그의 행보를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