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오존주의보 발령…실외활동 자제
2024년 06월 06일(목) 16:03 가가
순천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순천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 서울 마포구·영등포구 등 일대, 경기도 고양·광명 일대에도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오존은 대기 중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햇빛을 받아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기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햇빛이 강한 여름철 낮 시간에 습도가 낮고 풍속이 약할 때,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풍부할 때 주로 발생한다.
오존은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눈,코 등 감각기와 호흡기 등에 영향을 미친다.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도나 폐포에 손상을 주거나 폐기능을 약화시키기도 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심장질환자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어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오존 경보 발령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박현주 기자 guswn3055385@naver.com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순천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충남 당진, 서울 마포구·영등포구 등 일대, 경기도 고양·광명 일대에도 오존 주의보가 발령됐다.
1시간 평균 공기 중 오존(O₃)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0ppm 이상이면 오존경보, 0.50ppm 이상이면 오존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고농도 오존은 햇빛이 강한 여름철 낮 시간에 습도가 낮고 풍속이 약할 때,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풍부할 때 주로 발생한다.
오존은 자극성과 산화력이 강해 눈,코 등 감각기와 호흡기 등에 영향을 미친다.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기도나 폐포에 손상을 주거나 폐기능을 약화시키기도 한다.
또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에어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오존 경보 발령 상황을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