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아파트가격 ‘하락’ 지속
2024년 05월 16일(목) 20:15
올해 광주 0.51%·전남 0.43%↓
광주와 전남 아파트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2주(5월 13일기준) 광주의 아파트매매가격은 전(前)주 대비 0.04% 전남은 0.0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2주 연속, 전남은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로써 광주는 올해 누적 -0.51%, 전남은 -0.43%로 전국 평균(-0.75%) 보다는 양호했다.

광주는 서구가 -0.11%로 가장 많은 하락폭을 보였고, 남구(-0.07%)와 북구(-0.03%)도 감소했다. 반면 광산구는 보합세를 보였고, 동구는 0.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가격은 광주는 보합, 전남은 0.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는 전주 감소에서 보합으로 전환, 전남은 하락에서 증가로 바뀌었다.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2% 하락하며 전주와 같은 하락 폭을 기록했다.

서울(0.03%)은 상승했으나 수도권은 보합(0.00%)을 유지했고, 나머지 지역은 전반적으로 하락세였다.

반면, 서울의 전셋값은 52주 연속 상승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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