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맞아 야외에서 즐기는 '가족 음악회'
2024년 05월 08일(수) 15:05 가가
광주시립합창단 24일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야외 나들이 현장에서 즐기는 ‘가족 음악회’가 펼쳐진다.
광주시립합창단(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족음악회’를 연다. 대중가요, 드라마, 영화, 뮤지컬 OST 등을 비롯해 가곡, 클래식 음악을 합창, 중창, 독창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무반주 혼성합창곡 ‘I Sing, You Sing’, 모차르트 최후의 3대 교향곡 중 하나인 ‘교향곡 40번’ 두 곡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한국 가곡 ‘사랑의 꿈’을 소프라노 김지나가 독창하며 ‘봄의 소리 왈츠’는 소프라노 정혜진이 들려줄 예정이다. 지휘에 이준.
매력적인 카르멘과 열정적인 돈 호세 등 다양한 캐릭터로 주목받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는 바리톤 윤찬성의 목소리에 실린다.
“시간 좀 내주오~ 갈 데가 있소”라는 가사를 통해 하이마트 CF로도 알려진 베르디 오페라 ‘리골레토’ 중 ‘여자의 마음’은 테너 유정석, 바리톤 손승범이 부른다. 로시니의 희극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피가로의 결혼’도 울려 퍼진다.
합창단 악장 이종만(바이올린)은 깜짝 출연해 ‘타이스의 명상곡’과 몬티 ‘차르다시’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후반부에는 ‘겨울왕국’ OST ‘같이 눈사람 만들래?’, 이무진 ‘신호등’이 리디안팩토리 밴드와 혼성합창에 실린다.
혼성그룹 거북이의 ‘비행기’나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 등 익숙한 노래들도 관객들을 만난다.
이 밖에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중 ‘My Favorite Things’는 메조 소프라노 오지영이 독창한다.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2중창’(소프라노 장미화·알토 김혜진), ‘Time to say Goodbye’(소프라노 김은혜·테너 유정석)도 레퍼토리에 있다.
합창단 이정호 기획담당은 “이번 음악회는 5월 해 저무는 오후, 가볍게 나들이하는 가족들에게 낭만과 감성, 여유와 음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합창단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것이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시립합창단(합창단)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쌍암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족음악회’를 연다. 대중가요, 드라마, 영화, 뮤지컬 OST 등을 비롯해 가곡, 클래식 음악을 합창, 중창, 독창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매력적인 카르멘과 열정적인 돈 호세 등 다양한 캐릭터로 주목받는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는 바리톤 윤찬성의 목소리에 실린다.
혼성그룹 거북이의 ‘비행기’나 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그대라는 시’ 등 익숙한 노래들도 관객들을 만난다.
이 밖에도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 중 ‘My Favorite Things’는 메조 소프라노 오지영이 독창한다. 오페라 ‘라크메’ 중 ‘꽃의 2중창’(소프라노 장미화·알토 김혜진), ‘Time to say Goodbye’(소프라노 김은혜·테너 유정석)도 레퍼토리에 있다.
합창단 이정호 기획담당은 “이번 음악회는 5월 해 저무는 오후, 가볍게 나들이하는 가족들에게 낭만과 감성, 여유와 음악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합창단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것이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