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요들페스티벌 곡성서 열린다
2024년 05월 07일(화) 15:00 가가
섬진강 도깨비마을 주최, 오는 25일 오후 3시 곡성군민회관서
장미축제와 맞물려...스위스 우르스, 광주엔시안요들클럽 등
장미축제와 맞물려...스위스 우르스, 광주엔시안요들클럽 등
섬진강 도깨비마을(촌장 김성범)은 우리나라 도깨비를 모티브로 다채로운 문화와 예술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 2005년 설립된 이후 문화학교를 비롯해 생생문화재, 숲체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쳐왔다.
섬진강 도깨비마을이 제10회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를 연다.
오는 25일(오후 3시) 곡성군민회관에서 열리는 행사는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와 함께 맞물려 진행된다.
참가팀 면면이 다채롭다. 스위스 우르스와 시모네를 비롯해 일본 이토게이코, 나가사와토모야가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알펜로제어린이합창단, 알폰이랑요들이랑, 광주엔시안요들클럽, 동요랑요들이랑요델클럽, 알프스마마파파, 알펜로제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월드요들페스티벌은 요들뿐만 아니라 이색악기인 알폰, 외르겔리, 카우벨 연주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최고 수준의 요들 감상을 할 수 있는 기회다.
한편 섬진강 도깨비마을은 곡성의 어린이 노래패인 노래깨비아이들, 알펜로제어린이합창단, 한국어린이요들합창단 등과 함께 창작요들음반 4개를 생산했으며 2013년 광주엔시안 김숙남 회장 기획으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창작 동요요들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김성범 섬진강 도깨비마을 촌장은 “이번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가 장미축제 기간에 열려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하면 좋을 것 같다”며 “그동안 곡성에서 요들페스티벌이 다수 개최된 데서 보듯 이제 곡성은 지역을 넘어 세계로 향하는 고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섬진강 도깨비마을이 제10회 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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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요들페스티벌 국제음악회에 참가한 팀들. <섬진강 도깨비마을 제공> |
이번 월드요들페스티벌은 요들뿐만 아니라 이색악기인 알폰, 외르겔리, 카우벨 연주 등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의 최고 수준의 요들 감상을 할 수 있는 기회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