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성범죄’ 극화한 영화 ‘정순’ GV
2024년 04월 28일(일) 13:55 가가
광주극장 5월 1일 ‘정순’ 상영 후 정지혜 감독 씨네토크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대상 수상작’, ‘제17회 로마국제영화제 2관왕’, ’제7회 아스완국제여성영화제 최우수 작품상 수상’, ‘전 세계 19개 영화제 초청 및 8관왕 등극’….
정지혜 감독의 데뷔작 ‘정순’을 설명하는 수식어들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정순’은 ‘N번방 사건’ 등과 맞물려 불거진 시의적인 소재 ‘디지털 성범죄’를 소재 삼아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지혜 감독이 오는 5월 1일 오후 7시 20분 광주극장 GV로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정순’을 상영한 뒤, 정지혜 감독과 씨네 토크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중년의 정순은 공장에서 일하며 혼자 산다. 그녀에게는 폐차장에서 일하는 딸 유진이 있는데 이들은 서로 유대하며 꿋꿋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정순이 일하는 공장에 영수라는 중년 남자가 새로 들어오고, 정순과 가까워진 영수는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정순은 자신이 좋아하는 영수를 위해 속옷 바람으로 춤을 추고 이 모습을 영수는 영상으로 남기게 된다. 시간이 흘러 공장 사람들의 단톡방에서 이 영상이 퍼져 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김금순, 윤금선아, 조현우 등 출연)
광주극장 김형수 전무는 “시의적인 문제인 ‘디지털 성범죄’를 극화한 작품이 관객들과 사회에 메시지를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정지혜 감독의 스승으로 알려진 김희정 감독이 이번 행사 진행을 맡아 의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디트릭스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정지혜 감독의 데뷔작 ‘정순’을 설명하는 수식어들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영화 ‘정순’은 ‘N번방 사건’ 등과 맞물려 불거진 시의적인 소재 ‘디지털 성범죄’를 소재 삼아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평범한 일상을 살던 중년의 정순은 공장에서 일하며 혼자 산다. 그녀에게는 폐차장에서 일하는 딸 유진이 있는데 이들은 서로 유대하며 꿋꿋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정순이 일하는 공장에 영수라는 중년 남자가 새로 들어오고, 정순과 가까워진 영수는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된다.
디트릭스 예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