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목소리로 울려 퍼지는 봄의 멜로디
2024년 04월 22일(월) 14:45 가가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봄의 여행’ 5월 4일
아이들의 목소리로 울려 퍼지는 ‘봄’의 멜로디.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기획공연 ‘봄의 여행’을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로비에서 펼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어린이·가족문화축제인 ‘하우펀 (HOW FUN) 10’(이하 하우펀)’ 일환으로 펼쳐지며 한국과 영국, 이탈리아 및 오스트리아 가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총 4부로 구성되며 1부는 토스티 곡 ‘4월’, 슈베르트의 ‘봄의 믿음’, 스카를라티 ‘제비꽃’ 등 외국 가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2부는 홍난파 ‘고향의 봄’, 윤용하 ‘나뭇잎 배’, 김공선 ‘과수원 길’등 한국 가곡들로 관객들을 만난다.
나물 캐던 처녀에게 반한 목동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나물캐는 처녀’는 현재명의 작품이다. 권길상 작 ‘푸르다’와 한용희 곡 ‘고향땅’ 등도 3부 레퍼토리에 있다.
‘벚꽃’을 모티브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작품들이 대미를 장식한다. ‘벚꽃팝콘(정보형)’, ‘벚꽃여행(국현)’을 비롯해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벚꽃엔딩’ 등이 편곡 버전으로 4부를 장식한다. 편곡에 성화정.
지휘는 국립안동대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콜로라도텍사스주립대에서 성악/합창지휘를 전공한 권기원이 맡는다. 도쿄 국제합창대회에서 은상, 국제 동아시아 합창제에서 지휘자상 및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안동시 소년소녀합창단 상임지휘자로 활동.
피아니스트 김자영이 반주를 맡을 예정이다. 중앙대 피아노과와 국민대 대학원 음악학과, 일본 엘리자베스 음대 피아노과 등을 졸업한 김 씨는 현재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반주자로 있다.
권기원 지휘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들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 들러 소년 소녀들의 아름다운 미성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기획공연 ‘봄의 여행’을 오는 5월 4일 오전 11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로비에서 펼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의 어린이·가족문화축제인 ‘하우펀 (HOW FUN) 10’(이하 하우펀)’ 일환으로 펼쳐지며 한국과 영국, 이탈리아 및 오스트리아 가곡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나물 캐던 처녀에게 반한 목동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나물캐는 처녀’는 현재명의 작품이다. 권길상 작 ‘푸르다’와 한용희 곡 ‘고향땅’ 등도 3부 레퍼토리에 있다.
피아니스트 김자영이 반주를 맡을 예정이다. 중앙대 피아노과와 국민대 대학원 음악학과, 일본 엘리자베스 음대 피아노과 등을 졸업한 김 씨는 현재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상임반주자로 있다.
권기원 지휘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가족들이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에 들러 소년 소녀들의 아름다운 미성을 감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무료 공연.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