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개발 통해 전남미래 만들어 갈 것”
2024년 04월 17일(수) 18:50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 “지역민 행복한 삶 위한 든든한 동반자”
“‘전남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쌓는 전남 유일 공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습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임기 2년 차를 맞으면서 조직 내에서 ‘공영개발사업의 달인’이라는 말을 듣고 있다.

사무실 한 쪽에 걸어놓은 전남 22개 시·군의 개발계획도를 시간 날 때마다 살펴보고 발굴한 사업들이 지역마다 특화된 경쟁력을 갖춰나가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가 나오면서다.

“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는 게 전남개발공사의 비전입니다. 전남이 살만한 곳이라는 말을 듣도록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을 발굴하고 머무를만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야 하는 게 주요 역할입니다. 개발공사가 정한 4개 부문, 12개 추진 과제를 정한 것도 이같은 목표와 비전에 따른 것입니다. ”

장 사장 취임 이후 일군 성과도 뚜렷하다. ‘최초’, ‘전국 1위’ 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인정받은 분야가 적지 않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전남도와 함께 추진하면서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주거복지 사업모델로 전국적으로 주목받았다. 고흥·보성·진도·신안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후속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방공사 최초로 안전감사제도를 도입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감시 시스템을 구축한 점, 전국 최초로 입찰계약 평가시 공사 계약에다 물품 계약까지 사회공헌 기부실적으로 확대 반영한 점 등은 장 사장의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지역 발전기부금 기탁, 소외계층 지원 뿐 아니라 인재육성장학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복지기동대 기탁 등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데 주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개발공사는 지역발전의 동반자입니다. “기업 활동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돌려줘 협력 성장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 공사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개발공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 중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등의 공로로 ‘한국에너지대상’ 국무총리 표창,2004년 창립 이래 57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최대의 경영성과를 거둔 점 등은 변화와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장 사장은 지속가능한 전남 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조력자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남의 핵심 현안 사업을 최일선에서 수행, 미래 성장동력으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개발공사 전 직원들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열심히 뛰겠습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실시간 핫뉴스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