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흥적으로 울려 퍼지는 기타와 드럼의 사운드, ‘블루지 록’
2024년 04월 16일(화) 10:25 가가
카페뮤지엄CM FRIDAY LIVE CONCERT 26일 CM에서
대중음악 장르의 하나로 블루스 코드(화음)와 스케일(음계)을 사용해 즉흥적 연주를 펼치는 록 장르를 ‘블루스 록’(Blues rock)이라고 부른다. 1960년대 후반 영국에서 록의 한 형태로 발생했으며 ‘존 메이올&더 블루스브레이커즈 밴드’, 털사 사운드의 창시자 ‘제이 제이 케일’을 비롯해 기타 사운드의 선구자 ‘로이 뷰캐넌’ 등이 이 분야의 대가로 꼽힌다.
카페뮤지엄CM(동구 문화전당로 29-1·CM)이 ‘FRIDAY LIVE CONCERT’를 오는 26일 오후 8시 CM에서 펼친다. 이번 공연은 호랑이처럼 자신들 만의 강인한 음악적 색채를 지향하는 블루지 록 밴드 ‘양산동 호랭이’가 출연,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2월 CM에서 블루스의 거장 스티비 레이 본의 대표곡 ‘hide away’, ‘So excited’, ‘Pride and joy’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 적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전에 들을 수 없던 색다른 곡들로 레퍼토리를 꾸렸다.
기타리스트들이 꼽는 ‘80년대의 하이라이트 기타곡’으로 자주 언급되는 스티비 레이 본의 ’스커틀 버틴’로 막을 연다. 이어 ‘스윗 홈 시카고’, 로이 호킨스가 1951년 발표해 히트를 거뒀던 곡을 리메이크한 B.B킹의 ‘Thrill is gone’ 등도 울려 퍼진다.
‘교차로’, ‘골목길’, ‘내 사랑의 고속도로’는 물론 ‘부두 차일드’ 등도 들을 수 있다. 개성 있는 제목으로 이목을 끄는 자작곡 ‘보노보노는 귀엽기라도 하지’를 비롯해 잘 알려진 김건모 곡 ‘서울의 달’도 블루지한 멜로디로 재해석된다.
양산동호랭이 드러머 사군은 “블루스로 가득 채운 이번 공연은 기타의 전설 ‘스티브 레이 본’과 비비킹의 넘버들, 양산동호랭이 양희범의 자작곡 등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다”며 “강렬한 블루스 록으로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관람료 5000원(1인 1주문 필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이들은 지난 2월 CM에서 블루스의 거장 스티비 레이 본의 대표곡 ‘hide away’, ‘So excited’, ‘Pride and joy’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 적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전에 들을 수 없던 색다른 곡들로 레퍼토리를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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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동호랭이 드러머 ‘사군’ <양산동 호랭이 제공> |
양산동호랭이 드러머 사군은 “블루스로 가득 채운 이번 공연은 기타의 전설 ‘스티브 레이 본’과 비비킹의 넘버들, 양산동호랭이 양희범의 자작곡 등으로 채워나갈 예정이다다”며 “강렬한 블루스 록으로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관람료 5000원(1인 1주문 필수).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