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화제의 당선자] 광주 서구갑 민주당 조인철
2024년 04월 11일(목) 00:00 가가
기재부 출신 경제부시장 지낸 예산 전문가
행정관료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갑 조인철 후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당선됐다. 광주 서석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조 당선자는 기획재정부 출신으로, 광주시 경제부시장을 지낸 예산 전문가로 꼽힌다.
중앙정부에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에서 2년 8개월여간 경제부시장을 지내 광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당선자는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과 2조원 초반의 국비를 3조원 초반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조 당선자는 부시장 임기 후 중앙부처로 가지 않고 공직 생활을 마무리한 뒤 광주 서구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그는 최고위원을 지냈지만 현역 평가 하위 20%에 속해 경선에서 20% 감점 페널티를 받은 송갑석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공천권을 따냈다. 본선에서는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공천을 받은 뒤 선거법정토론회인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 불참해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조 당선자는 “광주를 4차 산업 중심의 경제 거점 도시로 거듭나게 하겠다”며 “현재 3조원 수준의 광주 국비를 4조원대로 끌어올리고 인공지능, IT 등 4차 산업과 관련 미래 산업에서 파생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조 당선자는 이 밖에도 검찰 독재로 망가진 민주주의와 민생 살리기, 상무 도심융합특구 완성으로 판교 테크노밸리에 버금가는 광주 테크노밸리 조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중앙정부에 재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에서 2년 8개월여간 경제부시장을 지내 광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당선자는 인공지능 광주시대 개막과 2조원 초반의 국비를 3조원 초반으로 대폭 확대하는 등 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그는 최고위원을 지냈지만 현역 평가 하위 20%에 속해 경선에서 20% 감점 페널티를 받은 송갑석 의원을 경선에서 꺾고 공천권을 따냈다. 본선에서는 송영길 소나무당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공천을 받은 뒤 선거법정토론회인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에 불참해 과태료 1000만원을 부과받기도 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