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화제의 당선자]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주당 문금주
2024년 04월 11일(목) 00:00 가가
광주·전남 29년 공직생활 ‘행정전문가’
문금주 민주당 고흥보성장흥강진 당선자는 29년의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정치에 입문, 3선을 노리는 현역 의원을 누르고 곧바로 민주당 공천권을 따낸 데 이어 90%가 넘는 압도적 득표율로 당선까지 확정한 저돌적인 정치 신인으로 꼽힌다.
문 당선자는 보성 출신으로 광주 서석고와 조선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 행정고시(38회)로 공직에 입문해 29년 간 광주시와 행안부, 전남도를 오간 행정 전문가다.
특히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광주·전남 현안에 정통한 만큼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다.
문 당선자가 후보 시절 내놓은 최저가격보장제 입법화, 농·어업인 기본소득제 도입, 농·어업인 직업병 제도 마련, 효도 상품 구매 환급제 등은 전국 2위 수준의 농가인구와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 인구 비율(26.0%)을 감안해 내놓은 공약들로 평가받는다.
현장과의 소통 능력에다, 행정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어업인 및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한 꼼꼼한 현안 입법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는 이유다.
문 당선자는 “지방 분권을 통한 강력한 지역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각오를 피력했다. 지속가능한 영농 환경 보장, 무안공항 및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등의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특히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광주·전남 현안에 정통한 만큼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전문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정치권 안팎에서 나온다.
문 당선자가 후보 시절 내놓은 최저가격보장제 입법화, 농·어업인 기본소득제 도입, 농·어업인 직업병 제도 마련, 효도 상품 구매 환급제 등은 전국 2위 수준의 농가인구와 전국 최고 수준의 노인 인구 비율(26.0%)을 감안해 내놓은 공약들로 평가받는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