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홍매 나눔 식목 행사’
2024년 04월 10일(수) 15:45 가가
전남대학교와 장흥고씨 의열공종중은 지난 6일 ‘전남대 홍매 나눔 식목 행사’를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김병인 전남대부총장,강정채 전 전남대총장, 이규현 전남도의원, 고영창 장흥고씨 의열공종중 도유사, 고천석(고재천 학장 아들)기술사, 안재홍 전 국회의원(고재천 학장 사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전남대 홍매(紅梅)’는 조선시대 고경명 의병장의 손자이자, 고인후 의병장의 아들인 월봉(月峯) 고부천 선생이 1621년 명나라 특사로 갔을 때, 희종 황제에게 받은 홍매 한 그루를 담양군 창평면 유천리에 심은 ‘대명매(大明梅)’에서 유래한다. 후손인 전남대학교 고재천 교수가 이 나무로부터 1918년에 분주해 키우던 것을 1952년 농과대학에 기증·식재했고, 이 후 1972년 대강당(현 민주마루)에 옮겨 심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 고재천 교수의 면학·애교정신을 기리고 장흥고씨 의열공 종중에 전남대 후계목을 기증하여 보은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이날 행사에는 김병인 전남대부총장,강정채 전 전남대총장, 이규현 전남도의원, 고영창 장흥고씨 의열공종중 도유사, 고천석(고재천 학장 아들)기술사, 안재홍 전 국회의원(고재천 학장 사위)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