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국 전남도의회 의원, 전남도 국립 의대 관련 행정 난맥상 비판
2024년 04월 04일(목) 16:35 가가
최선국(민주·목포 1) 전남도의회 의원은 4일 전남도의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 최근 전남 통합의대 설립 입장을 바꿔 공모를 거쳐 단독 의대를 설립키로 한 데 따른 추진 과정을 비판했다.
최 의원은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된 전남도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대한 감시·견제 기능을 하는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이면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의원은 “전남도가 지난 3월 정부에 ‘통합 국립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정부에 신청한 뒤 불과 10여일 만에 단독 의대로 입장이 손바닷 뒤집듯 뒤집히고 말았다”며 일방 통행식 행정을 비판했다.
최 의원은 또 보건복지국 소속인 의대유치추진단을 자치행정국으로 옮기는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의회와 협의하지 않고 진행한 데 따른 불통 행정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최 의원은 “공정한 공모를 통한 단독의대 방식의 의대 신설이 가능할지 의구심을 떨칠 수가 없다”면서 “의회와의 협치를 통해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
최 의원은 국립의대 설립과 관련된 전남도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대한 감시·견제 기능을 하는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이면서 ‘전남도 의과대학 유치 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 의원은 “전남도가 지난 3월 정부에 ‘통합 국립의대’를 신설하는 방안으로 정부에 신청한 뒤 불과 10여일 만에 단독 의대로 입장이 손바닷 뒤집듯 뒤집히고 말았다”며 일방 통행식 행정을 비판했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