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2024년 04월 03일(수) 19:07 가가
5년간 532억 원 투입
광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 방안을 확정에 따라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제13차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광주를 포함한 대구, 부산, 충북, 경기 안성 등 5개 신규 단지에 대한 소부장 맞춤형 특화단지 지원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들 특화단지에는 공통으로 금융·기술·생태계·거버넌스 등 분야별 지원이 이뤄진다. 광주 특화단지에는 인지·제어·통신 3개 연구개발 과제에 200억원이 지원된다.
단지 내 자율주행 시범운행 지구 지정, 국내 최대 드라이빙 시뮬레이터와 연계한 장비 구축, 미래차 부품 특별법을 근거로 한 제도적 지원도 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 그린카진흥원과 함께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광주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약 714만㎡(220만평) 규모로 진곡산단(부품생산 특화), 빛그린 국가산단(인증·완성차 특화), 미래차 국가산단(실증 특화) 등 미래차 산업 삼각 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이다.
특히 자율주행 핵심기술이면서도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통합제어 시스템에서 인지·제어·통신 분야 소재 부품 기술 자립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광주시는 5년 동안 532억원을 투입해 기반 시설을 구축하고 인력을 양성한다.
/박진표 기자 lucky@kwangju.co.kr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제13차 소부장 경쟁력 강화위원회에서 광주를 포함한 대구, 부산, 충북, 경기 안성 등 5개 신규 단지에 대한 소부장 맞춤형 특화단지 지원 방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들 특화단지에는 공통으로 금융·기술·생태계·거버넌스 등 분야별 지원이 이뤄진다. 광주 특화단지에는 인지·제어·통신 3개 연구개발 과제에 200억원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광주 그린카진흥원과 함께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7월 산업부 공모에서 선정된 광주 특화단지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약 714만㎡(220만평) 규모로 진곡산단(부품생산 특화), 빛그린 국가산단(인증·완성차 특화), 미래차 국가산단(실증 특화) 등 미래차 산업 삼각 벨트를 구축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