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시티 건축도시디자인 워크숍 4일 광주대서
2024년 04월 03일(수) 15:20
광주전남대학 연합프로젝트인 2024 건축도시디자인 워크숍 ‘리버시티(River+City)’가 4일 광주대 호심관 소강당에서 열린다.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회장 이순미)가 주최하고 광주시가 후원하는 워크숍은 지역대학의 건축학 전공 학생들이 건축과 도시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고민하면서, 디자인 아이디어를 교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광주대 건축학전공, 전남대 건축학부, 건축디자인학과, 호남대 건축학부 등 4개 학교 건축학 전공 학생 80여명과 교수진 및 지역 전문가들이 참가해 한 학기 동안 낙후된 영산강 주변과 수변공간을 개선하는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다양한 스케일의 건축과 도시설계 안을 제안한다.

워크숍은 건축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안사업인 Y프로젝트 구상 및 영산강변 도시지역 현황, 영산강의 역사, 수변 문화시설, 수변 도시설계 사례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함께 진행되며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협업한 작업을 발표하고 토론한다.

워크숍은 각 대학을 순회하며 모두 세 차례 열릴 예정으로 최종 결과물은 오는 10월 광주-아시아 건축대전 행사의 기획전시회 형식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사)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는 국내 학생 공모전인 광주건축대전을 올해에는 일본, 중국, 인도, 태국의 아시아지역으로 확대해 ‘인권+건축(Human right + Architectuure)’을 주제로 광주-아시아 건축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윤영기 기자 penfoot@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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