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무대서 공연 즐기는 묘미 ‘ACC 빅도어콘서트’
2024년 03월 27일(수) 19:20
ACC재단, 5월 4일 오후 6시 예술극장 야외무대서 올해 첫 콘서트

지난해 펼쳐진 ACC에서 펼쳐진 빅도어콘서트 장면. <ACC재단 제공>

봄기운이 완연해지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이 늘고 있다. 실내 활동보다 실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야외무대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봄이 주는 화사하면서도 부드러운 기운을 느껴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ACC 빅도어콘서트’가 올해도 관객들을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이 ACC 예술극장 야외무대에서 진행하는 ‘2024 ACC 빅도어콘서트’는 빅도어를 열고 야외에서 즐기는 뮤직콘서트다.

올해 첫 무대는 5월 4일(오후 6시) 광주 출신 뮤지션 위주로 구성된 ‘G.J.Unity(Groove Jazz Unity)’의 무대로 문을 연다. 에너지 넘치는 재즈곡을 연주하는 ‘G.J.Unity’는 현대적으로 편곡된 50년대 재즈의 하드 밥 스타일의 곡들을 선보인다.

이어 이 시대 문제적인 재즈 연주자라 불리는 ‘김오키 새턴발라드’가 무대에 오르며, 실험적 사운드로 탄탄한 음악 세계를 구축한 재즈 대표주자 ‘윤석철트리오’와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싱어송라이터 ‘이진아’의 합동무대가 펼쳐진다.

조정호 문화예술사업팀장은 “‘빅도어 콘서트’는 야외에서 현장감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데 묘미가 있다”며 “첫 번째 콘서트에서는 재즈를 매개로 다채로운 곡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2만원이며, 오는 5월 3일까지 ACCF 누리집에서 사전 예매 가능하다. 콘서트 당일 5월 4일(오전 10시부터)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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