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클래식 주니어 데뷔하는 신인무대 열린다
2024년 03월 26일(화) 13:20 가가
광주음악협회 '2024 신인음악회' 27일 서빛마루문예회관
최근 ‘금호주니어콘서트’ 중단 소식이 지역 음단에서 화제다. 유스퀘어문화관 측은 “현재 광주신세계 측과의 계약으로 인해 주니어콘서트를 이어갈 만한 공간이 없다”며 “추후 문화사업 파트에 여력이 될 경우 콘서트 재개를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답변을 내놓은 상태.
이와 관련해 지역에서 열리고 있는(혹은 예정인) 다른 신인 콘서트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다양한 콩쿠르가 떠오르지만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서빛마루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광주음악협회 2024 신인음악회’는 클래식 신인들이 데뷔할 수 있는 하나의 등용문이 된다.
(사)광주음악협회(회장 이경은)가 지역 클래식 인재들이 도약할 수 있는 신인음악회를 마련한다.
먼저 조선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플루티스트 이시연이 ‘플루트를 위한 콘체르티노, Op.107’로 막을 연다. 이어 전남과학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호신대 교회음악대학원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최우주는 ‘Widmung’을 부른다.
피아니스트 유유빈은 슈만의 ‘환상 소곡집 Op.12’로 관객들을 만난다. 유 씨는 광주예고 및 전남대 음악학과를 졸업했다. 소프라노 송민지의는 ‘Cacilie Quel guardo il cavaliere’, 호르니스트 김민규의 ‘호른 협주곡 1번, Op.11’ 등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이 밖에도 조희주, 토키토 준코, 김태민, 박서진을 비롯해 이다은, 김여진, 정결 등 지역 신예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파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음악협회는 “‘신인음악회’는 지역 음대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신인 연주자들이 4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며 “다양한 파트의 우수 신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음악회를 준비했으니, 자리하셔서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사)광주음악협회(회장 이경은)가 지역 클래식 인재들이 도약할 수 있는 신인음악회를 마련한다.
먼저 조선대 음악교육과를 졸업한 플루티스트 이시연이 ‘플루트를 위한 콘체르티노, Op.107’로 막을 연다. 이어 전남과학대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호신대 교회음악대학원에 재학 중인 소프라노 최우주는 ‘Widmung’을 부른다.
광주음악협회는 “‘신인음악회’는 지역 음대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신인 연주자들이 4년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일환이다”며 “다양한 파트의 우수 신인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싱그러운 음악회를 준비했으니, 자리하셔서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석 무료.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