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후보에게 청년, 기후문제를 묻다
2024년 03월 25일(월) 11:10
광주시민방송 후보별 60분 선거방송...25일~4월 4일
광주 청년 66명이 제22대 국회의원 지역 후보 8명을 초청해 의제를 묻는 선거방송이 진행된다.

광주시민방송이 25일부터 4월 4일까지 희망 후보별 60분 선거 방송을 진행한다. 광주 8개 지역구(북구갑/을,서구갑/을,동남구갑/을,광산갑/을) 후보가 출연할 예정이며 현재 출연진 조율 중.

방송은 광주FM 88.9MHz에서 생방송 및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며 강금령 방송본부장 또는 유장석 DJ가 진행을 맡는다.

출연자들은 ‘출마의 변, 공약 브리핑’을 비롯해 ‘약자는 기후위기의 최일선 피해자가 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예방, 피해 원상회복은 물론 재발 방지 정책, 법 제도 마련 의지에 대해 후보자에게 질문할 예정이다. 이어 ‘청년은 광주에서 살고 싶습니다’라는 주제로 청년의 ‘탈지역’ 문제, 인구 유출, 지역 소멸 위험, 인재 유실 문제 등을 논의하게 된다.

온라인 패널로 광주시민방송 청년 정규방송활동가(전현직) 40명, 기후·청년활동가 26명 총 66명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후활동가(1명), 청년활동가(1명)이 자리한다.

광주시민방송 양세진 PD는 “공동체라디오는 지역 시민들이 직접 라디오를 진행하는 시민 참여형 방송인데, 선거 시국을 맞아 역할에 대해 고민해 왔다”며 “그 일환으로 기후위기와 청년 취약계층 의제를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출마의 변, 주요 공약, 기후와 청년 의제를 논의하는 것 외에도 선택질문 질의응답과 실시간 소통 등을 진행할 예정이니, 지역 시민들이 후보들 의견을 공청하며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며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송은 선거관리위원회 선거방송 규정을 준수한다고 한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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