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스페인 이탈리아 예술가곡’
2024년 03월 24일(일) 16:10 가가
광주성악아카데미 4월 5일 서빛마루문예회관
낭만과 정열이 넘치는 스페인·이탈리아 예술가곡을 만나는 공연.
광주성악아카데미가 제76회 정기연주회 ‘정열의 스페인 이탈리아 예술가곡’을 4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세계 각국에서 유학한 뒤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 등이 대거 출연, 남유럽의 정취를 음악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막은 소프라노 박선경이 부르는 ‘만일 당신이 나를 사랑한다면’으로 연다. 이어 베이스 바리톤 문주환이 들려주는 토스티 곡 ‘마레키아레’, 소프라노 김지영이 들려주는 커티스의 ‘나를 잊지 말아요’가 울려 퍼진다.
테너 박응수는 ‘4월’, 바리톤 노시내는 ‘Nebbie’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라고네세’는 소프라노 박수연이, ‘너는 왜 울지 않고’는 바리톤 염종호, ‘브린디시’는 소프라노 나혜숙이 부른다.
2부 공연은 스페인 노래들로 채워진다. 소프라노 장마리아(‘Vals de Angelita’), 김진남(‘En Jerez de la Frontera’), 김수민(‘작은 신부’)의 노래가 레퍼토리에 있다. 여러 음역대의 성악가들이 함께 부르는 ‘Todas las mananitas’는 페넬라의 곡이다.
광주성악아카데미 김희열 사무국장은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남유럽 여행을 떠나 그들의 음악 스타일, 언어, 문화를 느끼는 시간”이라며 “평소 스페인 성악음악은 쉽게 접하기 힘들지만, 이번에는 이탈리아 예술가곡과 함께 만남으로써 색다른 예술적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성악아카데미가 제76회 정기연주회 ‘정열의 스페인 이탈리아 예술가곡’을 4월 5일 오후 7시 30분 서빛마루문화예술회관에서 펼친다. 세계 각국에서 유학한 뒤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성악가 등이 대거 출연, 남유럽의 정취를 음악으로 선사할 예정이다.
테너 박응수는 ‘4월’, 바리톤 노시내는 ‘Nebbie’로 관객들을 만난다. ‘아라고네세’는 소프라노 박수연이, ‘너는 왜 울지 않고’는 바리톤 염종호, ‘브린디시’는 소프라노 나혜숙이 부른다.
전석 1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