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 브리티시, 포크 넘나드는 넓은 스펙트럼 예술가 광주 공연
2024년 03월 24일(일) 15:05 가가
예술이빽그라운드 ‘노갈 콘서트-일상윤회’ 4월 5일 씨어터연바람에서
발매한 음반을 모두 ‘완판’할 때까지 진행되는 콘서트. 하나로 규정짓기에는 넓은 스펙트럼의 아티스트를 만나는 공연.
예술이빽그라운드가 ‘노갈 콘서트-일상윤회’를 4월 5일 오후 7시 30분 씨어터연바람에서 펼친다. 싱어송라이터 ‘노갈(NOGAL·사진)’ 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노갈 정규 1집 ‘일상윤회’ 발매 기념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밴드 ‘나비맛’에서 여러 앨범을 통해 활동하던 노갈은 20년 넘는 시간 동안 음악적 입지를 다져온 가수 겸 작곡가다. 그가 추구하던 밴드 음악과 이번 앨범 모두 하나의 장르로 규정짓기에는 다소 넓은 스펙트럼을 갖고 있다. 노갈은 그동안 록을 기반으로 포크, 블루스, 사이키델릭, 프로그레시브 록 등을 넘나들어 왔다. 현재 성북동 ‘째즈 스토리’ 메인 싱어이며 2013, 2019년 오월창작가요제에서 입상했다.
공연은 2020년 4월 첫 녹음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발매한 앨범 수록곡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브리티시 음악의 ‘축축’하고 ‘공간감’ 있는 사운드를 연상시키는 ‘널 기억하는 일’, 사랑의 뱃노래 ‘Sail Away’ 등이 실려 있다.
오래된 스타인웨이 그랜드 피아노와 앰프 사운드, 전자·베이스기타 및 악기들의 앰비언스(공간성)가 돋보이는 타이틀 곡 ‘파도’도 이목을 끄는 곡이다.
이 밖에도 ‘영원의 관점 아래’, ‘소망’, ‘변화’ 등의 곡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티스트 강주와 콜라보한 표제곡 ‘일상윤회’, 성지송과 함께 작업한 ‘사랑’도 레퍼토리에 있다.
특히 이번 전국 투어는 발매한 앨범을 모두 판매할 때까지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예술이빽그라운드 이당금 대표는 “독립 음악가로서 자체적으로 음반을 제작하고, 음악적 입지를 다져온 노갈의 희소성 있는 목소리를 만나보는 공연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객들께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매 3만원, 예매 2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예술이빽그라운드가 ‘노갈 콘서트-일상윤회’를 4월 5일 오후 7시 30분 씨어터연바람에서 펼친다. 싱어송라이터 ‘노갈(NOGAL·사진)’ 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노갈 정규 1집 ‘일상윤회’ 발매 기념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도 ‘영원의 관점 아래’, ‘소망’, ‘변화’ 등의 곡들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티스트 강주와 콜라보한 표제곡 ‘일상윤회’, 성지송과 함께 작업한 ‘사랑’도 레퍼토리에 있다.
특히 이번 전국 투어는 발매한 앨범을 모두 판매할 때까지 진행한다는 특징이 있다.
예술이빽그라운드 이당금 대표는 “독립 음악가로서 자체적으로 음반을 제작하고, 음악적 입지를 다져온 노갈의 희소성 있는 목소리를 만나보는 공연을 마련했으니 많은 관객들께서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매 3만원, 예매 2만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