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공연을 펼칠 연주단체를 모집한다.

광주문화재단은 ‘월요콘서트’로 운영돼 온 공연을 올해부터는 ‘목요콘서트’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목요콘서트’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21일까지(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진행되며 선정된 단체는 출연료 250만원(1회 공연)을 비롯해 공연장 및 부대시설 이용, 공연 안내 보조인력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서는 20~22일(오후 6시 도착분)까지이며, 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이번 목요콘서트 공모 신청 자격은 역량을 갖춘 광주지역 소재 전문 예술단체 및 청년 신진 예술단체(출연진 5명 이상 10명 이하)로 60분 이상 80분 이하 클래식 음악 프로그램 구성, 소공연장 무대에 적합한 공연이면 가능하다.

문화재단은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ESG경영과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 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객석의 10% 이상(약 10석 내외)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무료 좌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최종 공모 선정 단체(총 18개)는 오는 4월 1일 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박경동 기획협력팀장은 “이번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 클래식 연주단체 모집은 시민들의 문화향유와 지역 클래식 단체의 공연 기회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올해에도 지역의 예술단체, 청년 신진 예술단체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