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C, 직군탐색 장기과정 운영 희망자 모집
2024년 03월 17일(일) 14:10
사운드 디자이너·아트 아키비스트 과정 등 4개 분야 15명씩 선발

ACC 직군탐색 전문가 과정 교육 장면. <ACC 제공>

‘사운드 디자이너’, ‘아트 아키비스트 과정’, ‘융·복합문화기획자 교육’, ‘사운드 엔지니어 과정’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이강현, ACC)이 문화예술 분야 이론, 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전문가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오는 4~11월까지 운영하는 ACC 직군탐색 장기과정이 그것. 강좌별로 심사를 통해 15명씩 선발하며, 희망자는 ACC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먼저 ‘사운드 디자이너’ 강좌에서는 음악감독인 허동이 사운드 디자인의 개념, 현장 실용 지식 등을 강의한다.

‘아트 아키비스트’ 강좌는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사례 등을 들려준다. 이지은 아키비스트 강사, 김선혁 레벨나인 대표, 조은성·주은정 서울시립미술아카이브 학예연구사 등이 아트 아카이브 구축, 분석과 보존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화기획자에 대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융·복합문화기획자 강좌’는 권태현 독립큐레이터가 참여한다. 권 큐레이터는 ‘기획자는 어떤 역량과 감각을 지녀야 하는가’를 주제로 실질적인 기획서 작성 등을 토대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사운드 엔지니어 강좌’는 권지휘 미스터어쿠스틱스 대표, 장태성 링스미디어 대표, 김병현 사운드테일 대표 등 3명의 강사와 함께 다양한 현장 업무를 익힌다. 극 공연을 비롯해 녹음 스튜디오, 후반 작업 분야 현장 업무 및 기술이 포함돼 있다.

이강현 전당장은 “이번 직군탐색 장기과정은 청년층 등의 미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문화예술 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전문가들의 시기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혓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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