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문화관광재단, 버스킹 월드컵 개최…웰컴 푸드 공모전·동네서점 북페어 등
2024년 03월 06일(수) 17:50 가가
2024년 핵심콘텐츠 추진 계획
‘버스킹 월드컵’ 위상 제고, ‘세대별 취향에 맞춘 테마 관광상품 개발’, ‘생활 속 친근한 문화예술 확산’.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 문창현·재단)이 글로벌 축제도시 구축, 도심관광 거점 조성 등 문화·관광·축제에 역점을 두는 25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생활 속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동네 카페, 서점 등을 연계하는 ‘문화Zip합소’ 프로젝트를 펼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동구의 9가지 보물과 미래유산을 공부하는 맞춤형 교육키트도 개발한다.
도보문화권을 표방하는 ‘슬슬라이프를 위한 한낮(한밤)의 거리 음악회’를 비롯해 ‘제2회 오감만족 인문힐링 북페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예술배달’ 등도 역점 사업들이다. 이밖에도 광주 최고(最古)의 단관극장 ‘광주극장’을 살리기 위해 관객 참여형 콘텐츠도 추진한다.
올해 3회째인 ‘광주 버스킹 월드컵’도 재단이 전담해 개최한다. 전 세계 50개국 이상 뮤지션이 경연을 펼치는 축제로, 지난해에는 아발론(스페인), 댄 무드(이탈리아), 컨트레스트(독일), 우물안개구리(대한민국), 리비아 앤 프레드(브라질) 등 세계 각국 버스커들이 공연을 펼쳤다. 올해는 기존 축제를 보완해 경연과 음악, 스트릿 컬처 축제를 혼합한 글로벌 행사로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동구 문화관광 캐릭터 ‘충장프렌즈 브랜드’의 상품화에 박차를 가하며, 캐릭터 체험 등이 가능한 ‘충장프렌즈 하우스’를 충장로에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MZ세대 관광객들의 유입을 증가시키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사로잡겠다는 취지다.
문창현 대표는 “올해는 광주 동구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원년이다”며 “개원 2주년을 맞은 재단이 ‘동구 문예르네상스’를 여는 데 의미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광주 동구문화관광재단(대표 문창현·재단)이 글로벌 축제도시 구축, 도심관광 거점 조성 등 문화·관광·축제에 역점을 두는 25개 사업 추진 계획을 밝혔다.
도보문화권을 표방하는 ‘슬슬라이프를 위한 한낮(한밤)의 거리 음악회’를 비롯해 ‘제2회 오감만족 인문힐링 북페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예술배달’ 등도 역점 사업들이다. 이밖에도 광주 최고(最古)의 단관극장 ‘광주극장’을 살리기 위해 관객 참여형 콘텐츠도 추진한다.
문창현 대표는 “올해는 광주 동구의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문화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원년이다”며 “개원 2주년을 맞은 재단이 ‘동구 문예르네상스’를 여는 데 의미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