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와 한비자로 현재의 의미를 들여다보다
2024년 03월 03일(일) 15:10 가가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 동양고전강독반 진행
4일부터 6월 27일까지
4일부터 6월 27일까지
사서 가운데 하나인 ‘논어’는 공자와 제자들의 대화를 엮은 책이다. 공자가 강조한 최고의 덕목은 ‘인’이다. 전국시대 철학자 한비는 법가사상을 주창했는데 신상필벌과 엄정한 법치를 강조했다.
동양고전인 ‘논어’와 ‘한비자’에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응축돼 있다. ‘논어’와 ‘한비자’를 토대로 동양고전의 지혜와 사상 그리고 오늘의 문제 등과 연계해 톺아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남대 중국인문연구소(소장 오만종)가 진행하는 동양고전강독반 강좌가 그것. 강의는 4일부터 6월 27일까지(매주 목 오전 9시) 인문대 1호관 206호에서 펼쳐진다.(온오프라인 동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
오만종 소장은 “고전 원문 읽기는 중국 고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은 물론 오늘의 삶의 양태 등을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한다”며 “고전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이어온 동양고전강독반은 고전 독회의 연장선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진행된 ‘시경(詩經)’ ‘주자어류(朱子語類)’ 강독도 인기리에 진행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동양고전인 ‘논어’와 ‘한비자’에는 시대를 초월한 삶의 지혜가 응축돼 있다. ‘논어’와 ‘한비자’를 토대로 동양고전의 지혜와 사상 그리고 오늘의 문제 등과 연계해 톺아볼 수 있는 강좌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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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종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