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국악과 친해졌어요”
2024년 03월 01일(금) 12:00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지역아동센터 ‘국악기 탐정단’ 진행 성료

‘겨울에 찾아온 나랩 국악기탐정단’ 진행 장면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 제공>

아이들이 ‘국악기 탐정단’이 돼 해금·생황 등 국악기를 관찰하고 연주까지 감상하는 행사가 성료했다.

국악콘텐츠제작소 나랩(대표 김현무)이 지난 1~2월 광주 소재 지역아동센터 여덟 곳에서 ‘2024 겨울에 찾아온 나랩 국악기 탐정단’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랩이 자체 기획한 첫 사회 환원 사업으로, 국악예술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국악기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낯선 국악기를 조사하는 탐정이 돼 ‘국악기 이름 맞추기’, ‘연주 방법과 재료에 따라 국악기 분류하기’, ‘작은 음악회’ 등을 체험했다. 특히 국악기 분류하기 프로그램에서는 나랩이 제작한 국악기보드 세트를 활용하기도 했다.

작은 음악회에서는 해금·향피리를 비롯해 생황 등이 연주됐다. 전통 민요 ‘아리랑’은 물론 ‘언제나 몇 번이라도’, ‘문어의 꿈’, ‘신호등’까지 국악기로 애니메이션, 가요 장르가 폭넓게 선사됐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국악기보드 세트, 국악 엽서 등을 아이들에게 선물로 주어졌다.

나랩 김현무 대표는 “이번 첫 사회 환원 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전통예술 국악을 활용한 차별화 된 행사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국악에 대한 관심을 가져 향후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랩은 2017년 광주에서 결성해 ‘윤상원 열사 추모 음악회’, ‘무등산 할멈과 호랑 이야기’, ‘찾아가는 교실음악회’ 등 국악 공연으로 시민들을 만나 왔다.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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