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학관, 2024년 정기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2024년 02월 25일(일) 16:55
시 쓰기, 그림책, 공에, 시낭송, 책 만들기 등 ‘다채’
지난해 9월 개관한 광주문학관은 광주에 최초로 들어선 문학관이다. 북구 각화동 시화문화마을커뮤니티센터에 둥지를 튼 문학관은 광주문학 역사를 표현한 기획전시실, 5월 문학 자료가 비치된 상설전시장 등을 갖추고 있다.

광주문학관이 2024년 상반기 정기프로그램을 개설했다.

프로그램은 시 쓰기, 그림책, 어린이 작가 교실, 책 만들기 등이며 부문 별 3월 12일부터 5월 18일까지 10회 진행된다.

‘나를 찾는 시간과 시 쓰기’(화요일 오전 10시)는 시 쓰기를 통해 나 자신을 찾는 방법을 모색한다. 성인 20명을 모집하며 강사는 한경숙 시인.

심선숙 강사가 진행하는 ‘책이랑 함께 놀아요’(화요일 오후 3시 30분)는 초등 저학년 15명이 대상이다. 공예, 게임, 놀이를 활용해 책과 더 친해지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머 재료비 1만5000원.

‘그림책과 공예’(수요일 오전 10시)는 책 주제와 관련된 토탈 공예 작품을 만드는 시간이다. 성인 20명이 대상이며 이용남 강사가 진행한다. 재료비 1만3000원.

어린이에게 글쓰기 재미와 자신감을 갖게 하는 시간도 있다. 임성규가 진행하는 ‘어린이 작가교실’(목요일 오후 3시30분)은 초등2학년 이상 15명을 모집한다.

‘시를 노래하라’(금요일 오전 10시)는 시낭송을 통해 삶의 질 향상 및 자아실현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최도순 강사가 진행하며 성인 20명이 대상이다.

마지막으로 김순영 강사가 펼치는 ‘나만의 책 만들기’(토요일 오전 10시)는 초등 전학년 15명을 모집한다. 이 강좌는 자작시를 써보고 자신의 감성을 그림으로 표현해 나만의 책을 만드는 과정이다, 재료비 2만원.

희망자는 문학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전화 접수도 가능.

한편 김지현 사서는 “이번 정기 강좌는 시, 그림책, 공에, 시낭송, 책 만들기 등 다채로운 분야에 걸쳐 진행된다”며 “문학관을 매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를 향유하고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오피니언더보기

기사 목록

광주일보 PC버전
검색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