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뮤지컬 ‘음악, 읽어주는 콘서트’
2024년 02월 20일(화) 19:10 가가
광주 서구, 28일 서빛마루문예회관서 첫 공연
영화음악을 뜻하는 OST는 배후에서 영상을 보조한다는 측면에서 ‘언더 스코어(악보)’라고 불린다.
OST는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등 작품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부각되며 류이치 사카모토 등의 씨네 뮤직을 감상하는 콘서트 등이 마련되기도 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음악, 읽어주는 콘서트(이하 음읽콘) 시리즈의 첫선으로 ‘MUSICAL IN MOVIE STORY-영화 속 뮤지컬 이야기’를 오는 28일 오후 7시 서빛마루문예회관에서 펼친다. 행사는 영화 속에 삽입됐던 씨네 뮤직 ‘OST’를 감상하고 거기에 얽힌 뮤지컬 공연까지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명작 애니메이션 필름 중 뮤지컬 넘버들로 레퍼토리를 구성(추후 확정)했으며, 해설을 곁들여 들려준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단국대 뮤지컬 전공을 졸업한 추연성 배우를 비롯해 JTBC 웹드라마 ‘모먼트’ 등에서 열연한 이성빈 배우가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 송준, 신현지, 권소이, 허다미도 관객들을 만난다.
아울러 서빛마루문예회관은 3월 30일(오후 7시)에는 음읽콘 두 번째로 시대를 풍미했던 레전드 밴드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The Beatles VS QUEEN’을 펼친다. 이어 4월 27일 ‘해설이 있는 미술관 음악회’ 등도 기획 중이다.
이준행 홍보담당자는 “영화와 음악을 보통 종합적으로 감상하는데, 이번 행사는 ‘영화 음악’ 자체에만 주목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하고 때론 감초 역할을 맡는 영화음악을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3000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
OST는 영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결정하는 등 작품 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에는 그 중요성이 부각되며 류이치 사카모토 등의 씨네 뮤직을 감상하는 콘서트 등이 마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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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연성 |
이준행 홍보담당자는 “영화와 음악을 보통 종합적으로 감상하는데, 이번 행사는 ‘영화 음악’ 자체에만 주목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영화의 분위기를 좌우하고 때론 감초 역할을 맡는 영화음악을 뮤지컬 배우들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관람료 3000원.
/최류빈 기자 rub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