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밧줄 타고 창문으로 집 들어가려던 50대 여성 추락사
2024년 01월 04일(목) 09:40
자기 집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창문을 넘어 집에 들어가려던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졌다.

광주동부경찰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50분께 광주시 동구 산수동의 4층 규모 원룸 옥상에서 A씨(여·57)가 추락했다.

A씨는 척추 등에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병원 이송 과정에서 경찰 등에게 “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왔다가 집 비밀번호를 잊어버려 옥상에서 밧줄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가려 했는데 힘이 빠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이 원룸 4층에서 홀로 살고 있었으며 기초수급자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금전적 부담 때문에 수리공을 부르지 못했고, 이를 스스로 해결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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