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새해 이렇게] 윤병태 나주시장 “500만 관광시대 준비…첨단 과학도시 도약 원년”
2024년 01월 03일(수) 18:15 가가
영산포 홍어거리 탈바꿈…300리 자전거길·국가정원 조성
에너지 엑스포 개최·기업 유치 박차…SOC복합센터 구축
에너지 엑스포 개최·기업 유치 박차…SOC복합센터 구축
“나주 빛가람혁신도시 조성 10년을 맞아 나주가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에너지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일보와 신년 인터뷰에서 에너지산업을 나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첫 통합축제를 연 나주시는 한 해 500만명이 찾는 관광도시를 준비하고 있다.
‘500만 관광시대’는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개방으로 포문을 열 예정이다.
홍어의 본고장인 영산포 홍어거리는 젊은이들도 찾는 별미 음식거리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누구나 식(食)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안심·배려가 있는 ‘나주밥상’ 100개를 지정해 선보인다.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 사업을 통해 명품 국가정원을 키워내고, 300리 자전거길 조성,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110억원 규모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기는 공간을 마련한다.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하나인 동강 느러지 파노라마 관광명소 조성도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빛가람 호수공원 수상 공연장, 남도의병 역사박물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 시장은 “나주의 2000년 역사 문화에 기반을 둔 관광진흥 원동력을 본격적으로 가동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시는 혁신도시에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관련 기업 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혁신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거리 이름을 짓고 기업·기관 주간 행사, 관련 상품 알리기 등을 펼치며 ‘기업친화도시’를 내세운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계기로 ‘에너지 엑스포’(박람회)를 개최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계획이다.
혁신도시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나주 혁신산단 에너지-ICT(정보통신기술)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에 문화·지식·벤처·에너지신산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투자유치 행사를 열어 첨단기업을 나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과 연계한 산학연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일반산단과 농공단지에는 5000억원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이곳에 친환경자동차 보급·수소 충전소를 확충해 기업 운영 여건을 개선한다.
나주시는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나주 개최를 앞두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향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귀농·귀촌인을 위해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 밖에도 나주 혁신도시가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SOC복합센터 등 기반시설을 두루 갖추고,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올해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나주가 명품 교육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다양한 교육 복지 정책을 펼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접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를 이어가고 매달 한 번씩 시민직소상담실을 운영하며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불편한 사항은 시장에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바로문자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해 ‘시민행복과 나주발전’에 한 발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일보와 신년 인터뷰에서 에너지산업을 나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500만 관광시대’는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개방으로 포문을 열 예정이다.
홍어의 본고장인 영산포 홍어거리는 젊은이들도 찾는 별미 음식거리로 새 단장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누구나 식(食)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건강·안심·배려가 있는 ‘나주밥상’ 100개를 지정해 선보인다.
영산강 저류지 통합하천 사업을 통해 명품 국가정원을 키워내고, 300리 자전거길 조성, 지석천 강변도시 마실길, 우습제 생태공원 관광자원화사업 등을 차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또 110억원 규모 반려동물테마파크를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기는 공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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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청 전경.<광주일보 자료사진> |
나주시는 혁신도시에 이전한 16개 공공기관과 협업을 강화해 관련 기업 유치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혁신도시 정체성을 반영한 거리 이름을 짓고 기업·기관 주간 행사, 관련 상품 알리기 등을 펼치며 ‘기업친화도시’를 내세운다.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을 계기로 ‘에너지 엑스포’(박람회)를 개최해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계획이다.
혁신도시에 있는 지식산업센터와 나주 혁신산단 에너지-ICT(정보통신기술)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에 문화·지식·벤처·에너지신산업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도권 투자유치 행사를 열어 첨단기업을 나주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켄텍)과 연계한 산학연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인공태양 연구시설 등 국가 대형 연구시설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일반산단과 농공단지에는 5000억원 규모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이곳에 친환경자동차 보급·수소 충전소를 확충해 기업 운영 여건을 개선한다.
나주시는 2025년 국제농업박람회 나주 개최를 앞두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향해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귀농·귀촌인을 위해 ‘귀농·귀촌 선도마을’ 조성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 등을 통해 지역민과 귀농인이 상생할 수 있도록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
이 밖에도 나주 혁신도시가 인구 5만명의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생활SOC복합센터 등 기반시설을 두루 갖추고, 공공기관 2차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올해 나주미래교육지원센터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나주가 명품 교육도시로 탈바꿈하도록 다양한 교육 복지 정책을 펼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직접 찾아가는 ‘마을 좌담회’를 이어가고 매달 한 번씩 시민직소상담실을 운영하며 소통 행정을 강화하겠다”며 “시민이 불편한 사항은 시장에게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바로문자서비스’를 새롭게 시행해 ‘시민행복과 나주발전’에 한 발짝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나주=김민수 기자 kms@kwangju.co.kr